주택금융公, 3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 연 4.8%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2월 0.20%포인트 인하한 '보금자리론' 금리를 3월에는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이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때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의 장기ㆍ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8%(10년)∼5.05%(30년)로 유지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Ⅱ'는 최저 연 4.4%(10년)가 적용된다.

또한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Ⅰ'의 금리는 기본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 금리가 할인돼 최저 연 3.8%(10년)로 이용할 수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2월중 국채금리 상승 등 금리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공사는 3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낮은 고정금리의 주택마련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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