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문화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추진 위한 문화정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23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추진을 위한 문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가, 문화예술관련 공공기관 및 단체, 관련사업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그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인과 문화 정책 관계자들에게 구의 문화 비전과 계획의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문화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문화예술 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수구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고 “연수구가 사람이 중심이 돼 구민이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것 같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정책 설명회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 문화 자산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구는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연수구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