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4일 4·11총선 2차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서귀포시 지역구에 김재윤 후보 단수공천으로 결정했다.
이에 반발하여 문대림 전 제주도의장,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 두 후보는 긴급회동을 갖고 “총선 연대”를 합의했다.
두 후보간의 공식적인 입장은 오는 27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의 구도에게 두 후보간의 합의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든지, 두 후보가 출마를 선언할 경우 야당 강세지역인 서귀포시 선거구가 새누리당 후보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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