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도쿄전력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5호기의 열교환기 건물에서 연기가 발생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이 중단된 도쿄전력 산하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5호기의 열교환기 건물에서 25일 밤 11시30분쯤 연기가 나는 것이 목격됐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건물 등으로 보내는 물을 바닷물로 냉각하는 열교환기가 들어 있는 건물에서 연기가 나면서 경보장치가 작동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가시와자키카리와 5호기는 정기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으며 외부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등의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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