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중·고 '토요 방과 후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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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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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북 초ㆍ중ㆍ고가 토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한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시행에 따른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 도내 초ㆍ중ㆍ고 480곳 중 354곳이 다음 달부터 '토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1천385개다. 대부분 예술ㆍ체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일부 중ㆍ고등학교는 교과 관련 수업도 한다.

도교육청은 1개 프로그램에 45만원씩 모두 6억2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218곳은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위한 '토요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이 중 68곳은 아침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학생을 돌봐주는 '엄마 품 온종일 돌봄 교실'로 운영된다.

77개 학교는 토요일을 '스포츠 데이'로 지정해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ㆍ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87곳의 학교에 국악, 연극, 사진, 만화 등 8개 분야 강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9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도내에서는 충북체육고와 양업고 2곳을 제외한 모든 초ㆍ중ㆍ고가 새 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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