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인기 한가운데에는 송지효의 꾸미지 않은 건강함이 놓여 있다. 명색이 여배우이지만 그는 매 순간 계산하지 않는 싱그럽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회를 거듭할수록 호감도가 상승일로다.
또 있다. '당연히~'라는 코멘트와 함께 히트한 한 CF 역시 그의 최근 인기 상승에 일조했다. 이 CF에서도 송지효는 새침 떠는 여배우가 아니라 귀엽고 살가운 모습으로 대중과의 간격을 좁힌다.
하지만 그래도 배우인데 연기 외적인 일로 주목받으면 좀 아쉽지 않을까.
"전혀요. 예능이나 드라마나 제게는 똑같아요. 왜냐면 제거니까요. 제 것이 된 순간 그것이 연기든, MC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든 승부욕이 마구 마구 생깁니다. 예쁘고 착하게만 보이려고 계산하면서 하면 '런닝맨'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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