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하이건설 광산 투자 소식에 3일 연속 高高

(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베이징(北京)의 부동산개발업체인 판하이(泛海)건설(000046)의 대주주가 탄광 개발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3일 연속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판하이건설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자사 대주주가 170억위안의 자금을 모집해 광산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판하이건설은 모집한 자금을 산시(陝西)성 위린(楡林)지역의 석탄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탁 계획은 5년 동안 분기를 나눠 진행되며 이미 1기 자금 모집은 완료하고 2기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그러나 투자 시간, 금액, 지분 비율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관련된 사항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아직 최종 확정을 짓지 못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하이건설 주가는 27일 전일 대비 7%나 오른 5.34위안으로 시작하며 3일 연속 폭등세로 이어갔다. 또 이날 주가가 전일보다 9.98% 높은 5.51위안으로 오르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오전에만 거래량이 전날의 하루 전체 거래량을 넘어서는 등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