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동남아 미용시장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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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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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Beauty Asia 2012‘ 에서<br/>한국의 우수한 미용제품으로 13만달러 수출 성과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박민규, GTEP)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동계 해외현장실습으로 ‘2012 싱가포르 뷰티아시아(Beauty Asia 2012)’에 참가해 9만달러 상당의 싱가포르 에이전트 계약 및 4만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고 5천달러 상당의 샘플을 판매했다.

총 8명의 학생이 6개의 기업제품으로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수출유망 기업인 라펜허브(Rapern Hub), 메리린(Merryreen), 보령머드코리아, Natural D&C, 미르텍(Myrrhtech), 피코바이오(Pico Bio)를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여 산학협약, 마케팅, 판매 및 수출 계약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바이어 중 한 명은 “라펜허브(Rapern Hub)을 발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저녁만찬에 초대하고 싶으니 시간을 내달라”며 “Agent 계약 상담을 해달라”고 인하대 학생들이 담당한 제품에 대한 상당한 애정을 나타냈다.

직접 상담을 진행한 라펜허브(Rapern Hub)의 팀장 이승진(국제통상 3학년) 씨는 “이렇게 적극적인 바이어 덕분에 우리 측에 유리한 조건으로 에이전트 가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가계약이지만 귀국 후 사후 관리를 통해 실제 계약으로 발전시킬 것이고 모든 수출과정을 직접 진행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미르텍(Myrrhtech)을 담당한 팀장 윤보경(국제통상 3학년) 씨는 “평소에 미용에 관심이 많아 박람회 참가 전부터 적극적으로 모든 과정을 준비했다”며 “힘든 기간이었지만 수출 상담을 직접 진행해 뿌듯하고 사후 관리 또한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1인 1기업으로 회사를 전담하여 마케팅,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및 유·무선망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도맡아 하는 인하대 GTEP 학생들은 학생 신분이지만 매번 해외 박람회를 참가해 무역업 실무자에 못지않은 성과를 얻어 내어 전국 24개 GTEP 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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