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012년 해외건설의 알파와 오메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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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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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201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으며 목표주가에 적용된 PER Multiple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강력한 해외수주경쟁력과 탁월한 성장성 그리고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구조 등이 프리미엄으로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찰가능한 해외프로젝트(안건) 규모는 1000억달러 내외”라며 “2011년 초에 예상했던 670억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50%나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금년 해외건설시장의 수주여건이 그만큼 좋다는 의미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 670억달러의 안건을 가지고 출발해 실제로는 4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입찰했다”며 “그리고 이 중 82억달러를 수주해 성공률 20.5%를 기록했으며 2010년은 안건 400억달러에 58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금년에는 작년에 이미 수주한 것이나 다름없어 기본적으로 확보하고 들어가는 프로젝트(사우디 얀부3 발전,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 두바이 하씨얀 민자발전 등 3건) 규모만 최소 40억달러에 달한다”며 “금년 신규수주 실적 카운트는 40억달러부터 시작되는 셈”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2012년은 2009년 (30억달러에서 단숨에 80억달러로)에 이어 또 한번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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