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길은 총연장 18.6㎞로, 대성리를 출발해 북한강변과 산을 따라 가평읍과 연결되며, 5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행정안정부와 경기도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늦어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적인 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를 새로 개설하지 않고 기존 도로와 연결, 가평읍 상색~하색리 5㎞ 구간은 경춘선 폐철도를 활용키로 했다.
이 구간에는 410m의 색현터널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산소길은 4대강 사업으로 완료된 남양주~잠실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 초부터 경기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협의를 했으며, 지난 22일 행안부로부터 국비지원을 확정받았다”며 “산소길이 완공되면 가평군의 녹색상품에 더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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