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시설관련 공무원과 전문가인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9개조의 ‘해빙기 안전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대책기간동안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69개소, 축대·옹벽·석축 7개소, 재난위험시설물 2개소 등 총 78개소 해빙기 취약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시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는 관내 건설공사장(69개) 가운데 지하터파기와 가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26개 건설공사장을 집중 점검해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점검 결과 안전난간 미설치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가시설 배면토사 충진 및 토사유출 방지조치 등 지정기간 내 정비가 어려운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 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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