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 이대성(44ㆍ새누리당 청주 영운,용암1ㆍ2동) 의원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숨졌다.
29일 오전 10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편도 3차로에서 이 의원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그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59분께 숨졌다.
이 병원의 한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금천동에서 육거리시장 쪽으로 1차로를 운행하던 승용차가 무단횡단하는 노인을 피하려다 가로수와 충돌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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