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억5천만불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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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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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콜롬비아 메데진시 공공사업청(EPM)에서 발주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베요(Bello)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및 스페인 악시오나 아구아(Acciona Agua)사와 공동으로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중남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콜롬비아에 보고타 지사를 개설한 이후 첫 수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9월 브라질에서 포르토 벨호(Porto Velho)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03년 말에 완공한 바 있다.

메데진시에서 설립한 공공사업청(EPM)은 콜롬비아 전역에 전력 가스 물 하수 통신 분야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공기업이다. 이번 공사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서북쪽 240㎞에 위치한 안티오키아(Antioquia)주 베요(Bello)시에 하루 처리용량 43만 t의 하수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악시오나 아구아사와 함께 기자재 공급, 건설 및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공동 수행하며,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신시장 개척 및 사업 영역 확대, 해외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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