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SNS 여론 분석 서비스인 U+여론분석 패키지를 다음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U+여론분석 패키지는 지능형 언어 필터링 서비스를 이용, 트위터상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후보자의 점유율과 정책 선호도, 이슈 등의 정보를 수치화된 차트와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
SNS 주요 사용 계층의 특성상 기존의 전화 설문 등에서 놓치기 쉬운 20~30대 젊은층 유권자의 여론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통해 선거캠프 등은 지역구 관련 이슈를 찾아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후보자에 대한 지역별, 연령대별 유권자의 반응에 맞는 효과적인 선거전략을 세울 수 있다.
U+여론분석 패키지에는 후보자에 대한 관심도와 지지여부, 투표 참여의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화 홍보 솔루션도 포함됐다.
전화 홍보 솔루션에는 자동 전화 시스템(ACS)을 적용해 상담원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홍보결과를 다양한 형태로 출력,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유플러스는 4월과 12월에 예정된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 18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선거 캠프 별 데이터 보안을 위해 3단계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IDC 센터를 구축,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SNS솔루션은 인물이나 주제별 연관도는 물론 감성분석을 통한 심층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1000만을 상회하는 만큼 충분히 의미 있는 분석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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