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100억대 짝퉁 제조·유통 조직 적발 유공자 등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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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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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6일 김은득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2년 2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된 김 행정관은 샤넬 등 100억대 짝퉁 명품 가방을 제조해 국내 유통 및 밀수출한 일당 6명을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행정관은 2개월간의 끈질긴 잠복․미행, 제조공장 등 12곳의 압수수색과 피의자 신문 등 조사 과정을 주도적으로 성공리에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용근 행정관과 서현애 행정관, 김준 행정관은 각각 일반행정분야, 통관분야,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일반행정 분야는 ‘2012년 서울세관 10대 청렴조직문화 프로젝트’를 수립․시행해 청렴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한 정용근 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서현애 행정관은 보세판매장 반품물품의 철저한 관리를 위한 ‘우편물번호 사전등록제’를 고안해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명의신탁된 후 민사소송 제기된 장기체납건을 국가승소해 체납액 전액을 수령한 김준 행정관은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으뜸이상’은 세관이 매월 업무분야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6급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2월까지 42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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