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석유 다음은 담배 중국담배회사 작년 순익 1177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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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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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3.2억 위안 벌어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중국담배회사가 2010년 총 자산 9799억 위안에 영업수입 7704억 위안을 거뒀고 연간 순이익 1177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3억2000만 위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취안즈싱(證券之星)이 6일 발표했다.

중국 최대 독점 중앙기업중의 하나인 중국담배회사는 이번에 싱예(興業)은행의 증자에 참여하는 관계로 최초로 영업 실적을 공개하게 되었다.

중국담배회사의 순이익은 궁상(工商)은행의 1660억 위안, 페트로 차이나의 1507억 위안, 젠서(建設)은행의 1350억 위안 다음으로 연간 순이익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중국위생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흡연인구는 3억5000만명이다. 이를 순익에 견줘볼때 중국에서는 흡연자 한사람이 중국담배회사에 연간 336위안의 순이익을 ‘축하금’으로 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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