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중·고교 축구서포터즈 창립 발대식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가 자랑하는 축구명문 통진중·고등학교 축구부의 서포터즈 공식 발대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대되는 서포터즈는 통진중고등학교 축구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체계적인 응원과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동문회 중심의 지원을 확대 재편해 시민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경 발대식을 위한 창립총회를 결성한 바 있다.

총회를 통해 총동문회 도윤호 부회장이 단장으로 추대되어 250여명의 회원과 함께 이번 발대식을 갖게 됐다.

도윤호 단장은 “동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김포를 위해 축구사랑과 기쁨을 시민서포터즈를 통해 함께하는 새로운 응원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김포에는 지역을 빛내는 자랑이고 싶다”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했다.

장근풍 총동문회장도 “모교 축구부에 동문회에서 해마다 지원을 해 오고 있지만, 이번 서포터즈 창단을 계기로 시민과 하나가 되고,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축구명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통진중고 축구부는 1977년 창단해 전국대회 9회, 경기도대회 22회 등 각종 우승을 석권했다.

김두현 선수를 비롯해 이광준, 송승준, 노동현, 박용지 등 수 많은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축구명문으로서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발대식 이후에는 부천 지역축구 클럽 키커스와 통진고 축구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진중고 축구서포터즈(☎ 070-8914-13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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