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세 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중학생 권상우(15·사진)군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권 군은 오는 10일 박원순 시장과 오전 10시 광나루안전체험관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마지막 공식일정인 서울동행프로젝트 발대식까지 동행한다.
청운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권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상우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지난달 박 시장 취임 100일 기념 블로거 간담회에 첫 번째 패널로 참석하기도 했다. 교육과학부 블로그 기자단 4, 5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권 군은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며 "가슴 뛰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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