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08년부터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켜 신속, 안전, 쾌적한 차세대 교통체계를 만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ITS 1단계 구축사업’은 타 기관과의 교통정보 연계를 위한 교통정보센터 건립과,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을 위한 현장시설물 설치를 2009년 9월까지 추진했다.

이어서 ‘ITS 2단계 구축사업’인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경찰청으로부터 국비 89억 6,300만원을 지원받아 2010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약 15개월간 진행했다.

이번에 완료된 고양시 UTIS 사업은 차량단말기(OBE, CNS) 통합형)와 노변장치(RSE)간 양방향 통신을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즉, 교통정보 수집이 CCTV, VDS에 한정되던 것을 차량단말기(OBE, CNS 통합형)를 통하여도 가능하게 되어 교통정보 수집범위의 확대를 도모했다.

이렇게 수집된 교통정보는 고양시 ITS 홈페이지(http://its.goyang.go.kr),어플리케이션(교통알림e), SMS, 팩스, 전화뿐만 아니라 SNS(페이스북, 트위터), 차량단말기(OBE, CNS 통합형)를 통하여도 제공되는 등, 이전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UTIS 차량단말기는 호환성이 있어 고양시뿐만 아니라 UTIS 사업을 추진한 수도권 등 타 지자체에서도 소통정보가 제공되어 신뢰성 높은 광역교통 정보제공도 가능하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ITS) 2단계(UTIS)를 완성하였으며, 향후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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