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이틀째 신고가 행진중…이제는 127만원 안착시도중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째 사상 최고가 기록 경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가 127만원 시대를 열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주가로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0.95%) 오른 1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상장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이며, 전날 126만원까지 높혔던 최고가 기록을 다시 127만원까지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최고가 행진은 외국인의 힘인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는 앞으로 코스피 대비 10% 이상 초과수익이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6개월 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아직 이익 추정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역사적인 고평가와 이익모멘텀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주도권은아직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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