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선 지난 2009년 2월 4일 상장폐지실질심사제도 도입 후 총 59개사의 부실한계기업이 퇴출됐는데 지난해엔 총 34개사에 대한 실질심사를 거쳐 이 중 15개사가 최종퇴출됐다.
이는 지난 2010년 퇴출건수 28개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며, 횡령ㆍ배임, 분식회계 등으로 인한 실질심사도 각각 2010년 27건, 13건에서 2011년 16건, 3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불건전행위로 인한 실질심사 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퇴출된 15개사의 평균 상장기간은 약 10년, 시가총액은 전체 코스닥상장기업 평균 시가총액 1023억원(2011년말)의 15.4% 수준인 158억원(주가 4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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