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33회 2012 서울연극제가 오는 4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3회 서울연극제'는 대학로일대의 5개 공연장(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설치극장 정美소) 에서 5월 1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에는 약 28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장나라-주호성 부녀, 공현주, 윤주상, 정은표, 강신일, 오광록, 오달수 배우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79년부터 매년 4월~5월 열리고 있는 서울 연극제는 국내 연극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대한민국 연극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협회장은 “문화경쟁력이 국력이 되는 현 시대에 발맞춰 이제는 연극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서울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저변인구를 확대하고, 궁긍적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연극제는 참가하는 각 단체의 총 수익금의 3%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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