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자연재해 예방 포스터 공모전 열어

(아주경제 주영민 기자)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19회 방재의 날(5월25일)을 맞아 구민의 방재의식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계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3월 30일까지 구청 재난안전관리과에서 접수받는다.

지역 내 학교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취합해 제출하면 되고, 지역 외 학교 재학생은 개별적으로 우편 또는 구청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작품 내용은 자연재해가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각심이나 재난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과 재해복구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

구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각 10명을 입상자로 선정해 5월 월례조회 때 시상키로 했다.

아울러 입상작품은 방재의 날을 전후로 계양구청사 계양아트갤러리, 전철역, 지역 내 학교 등에서 한 달 동안 순회전시를 할 계획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포스터표어 공모에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으며 작품 수준도 상당히 높다”며 “순회전시를 통해 학생들과 구민에게 자연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내용은 계양구청 재난안전관리과(032-450-597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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