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아시아 수출 프로젝트 계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2 14: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알래스카의 원유 및 가스가 아시아로 수출될 전망이다. 글로벌 석유회사인 B·엑슨모빌 코노코필리스는 알래스카의 400억달러어치의 자원을 아시아로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주 알래스카 북쪽의 거대한 유전 및 가스전이 내장된 포인트 톰스에서 장기간 임대 논쟁을 거쳐 다음주께 프로젝트 합의안이 나올 전망이다. 존 미거 BP의 알래스카지역 대표는 지난주 3월말까지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의 남쪽 코스트에서 대형 파이프라인을 통해 LNG를 뽑아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배를 통해 운반하는 것이다.

현재 알래스카 주 정부와 개발회사들간의 혐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알래스카 주 정부는 이 프로젝트는 원유 및 가스 생산 부문에서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션 파넬 정부 관계자는 “4000억달러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가스 개발 계획이 너무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에게 아시아 수출을 위해 세운 새 LNG 공장과 알래스카의 남쪽 해안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가량의 수익을 위해 최소한 10년에 걸쳐 프로젝트의 상업적 이윤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추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