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할인카드 봇물..요금 10% 내주는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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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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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신용카드 이용 고객 절반 이상이 휴대폰요금 할인 혜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통신서비스 지출이 14만원을 넘기고 통신요금이 가계 전체 지출의 7%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휴대폰요금 할인카드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신용카드 정보포털 카드고릴라는 올해 1분기 사이트를 통한 신용카드추천 문의 중 휴대폰요금 할인을 원한 소비자는 전체의 54.5%로 2명 중 1명 이상이 휴대폰요금할인 혜택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카드업계에서는 다양한 통신비 할인카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크게 모든 통신사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와 특정 통신사의 휴대폰요금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로 나눠진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에는 NH채움스마티카드, 삼성카드2, NEW씨티클리어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카드로 휴대폰요금 자동이체 시 할인이 가능하다.

NH채움스마티카드는 최대 10%, 월 1만원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2는 대중교통할인과 더불어 최대 10%, 월 1만2000원 할인, NEW씨티클리어카드는 인터넷요금 포함 최대 7%, 월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정 통신사의 휴대폰요금을 할인해주는 카드도 다양하다.

SKT휴대폰요금은 하나SK터치S플러스카드, 하나SK터치T카드 등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터치S플러스 카드로는 월 최대 2만5000원, 하나SK터치T카드로는 월 최대 1만3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레KT 휴대폰 이용고객이라면 올레롯데카드, 올레현대카드 등으로 월 최대 8~9000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LG U+휴대폰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카드에는 LG U+스마트할인KB국민카드 , LG U+휴대폰Sponsor신한카드 등이 있고, 월 최대 9천원~1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 장의 카드로 여러 회선의 휴대폰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신한생활애카드, BCTnT카드, 현대카드H 등이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휴대폰요금 할인카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생활비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회선할인이 가능한 카드를 이용해 가족이 함께 휴대폰요금을 할인 받거나 멤버십기능을 제공하는 카드를 이용하면 멤버십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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