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캄보디아 인신매매 근절 방안’ 공개강좌

  • 한국토요타 후원 ‘제33회 아시아와 세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오는 26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서 캄보디아 여성 인권 운동가 소말리 맘(Somaly Mam) 초청 ‘캄보디아 인신매매 행위 근절 방안’ 공개강좌가 열린다.

한국토요타는 자사가 후원하는 ‘제33회 아시아와 세계’ 공개강좌가 이 같은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서울대 국제대학원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일부는 학술강좌, 나머지는 공개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소말리 맘은 이번 강좌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인신매매 실태와 근절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내전 중이던 1970년 무렵에 태어나 고아로 유년기를 보냈고, 이후 1997년 비정부단체 AFESIP를 설립해 지금까지 7000여 명의 여성을 구출했다. 맘의 이 같은 활동이 서방 언론에 알려지며 그녀는 스페인, 스웨덴서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09년 영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참가문의 ☎02-880-8506(서울대 국제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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