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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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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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서구는 서부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인천시지부) 협조를 받아 동일지점에서 연간 사고건수가 다량 발생한 가정오거리 외 19개소 중 가정오거리, 석남동 금호어울림 앞 사거리, 모래방죽사거리 3개소를 ‘교통사고 잦은 곳’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구역에는 교차로 구조개선과 차로 및 횡단보도 재조정, 차량신호기증설, 도로(안전)표지판,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에 대해 정비 또는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선사업을 완료한 공촌사거리 외 8개소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효과 분석 결과, 개선 전 82건에서 개선 후에는 교통사고가 40건으로 51.2%가 감소됐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물의 정비 확충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는 신호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갓길 통행, 불법유턴, 음주운전 등을 하지 말아야 하고,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이용, 야간 및 심야 보행 시 잘 보이는 옷 입기 등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구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선진화 체계 개선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성이 확보됨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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