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EV(전기차) 선도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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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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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공기관 전기차, 전기차 카쉐어링 선도 보급 추진 -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지난 3월 29일 환경부로부터「EV(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되어 사업비로 국비 5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109억원으로 전기차 157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8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급된 전기차는 공공기관 업무용이나 보건소 순회진료, 교육체험과 테마 관광용, 공원관리와 노인정․장애인 복지사업, 전기버스 등에 활용된다.

특히 시는 전기차를 금년 10월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과 연계해 환승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등에 전기차 카쉐어링으로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전기차 선도 보급을 통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대기오염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도심의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 ”며, “부천시가 전기차 보급을 선도해 인근 도시와 민간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높은 인구 밀도(전국 2위)와 분지 형태의 지형, 많은 차량 통행으로 인한 배출가스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전국 최초로 「부천시 먼지없는 도시만들기 추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조례 실천 사업으로 전기차 보급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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