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봄철 이상기후 철저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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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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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최근 기상이변으로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물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눈과 강풍으로 인한 농산물 냉해 등 2차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설복구, 피해지원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관계기관이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피해가 농산물 가격 등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지원과 농산물 수급안정에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한다”면서 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자연재난과 산불 등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김 총리는 4월 결혼시즌을 맞아 “과도한 결혼비용과 혼수 갈등 등 과시적이고 낭비적인 결혼문화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면서 결혼비용이 평균 2억원을 넘고 미혼여성 절반이 경제적 부담때문에 결혼을 늦춘다는 조사결과를 인용해 “허례허식을 막는 검소한 혼례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건강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혼상제, 허례허식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모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혼례문화 개선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실천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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