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67회 식목행사, 소나무 백합나무 등 1,300주 식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경기도 김포시가 지난 5일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양촌읍 대포리 산16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로 1.3헥타르의 임야에 소나무 400주, 백합나무 900주가 식재됐다.

이 자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12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록 시장은 나무심기에 앞서 “경제성 있는 나무를 잘 심고 가꾸어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작”이라며 한그루의 나무도 정성껏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봄에 임야 8헥타르에 백합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 경제수 총 15,800주를 식재할 계획”이라며 “리기다소나무를 갱신해 경제수를 심을 수 있도록 산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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