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세프, 9일 미국서 오바마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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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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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재미 브라질 기업인을 만나고 이튿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보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브라질 기업인을 만난다. 호세프 대통령은 ‘21세기를 위한 미국-브라질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기업인 세미나에 참석한다.

호세프 대통령은 다음날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세계경제위기와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 브라질 정부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위드아웃 보더스’를 위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양국 정부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 이어 호세프 대통령은 10일에는 하버드 대학에서 연설한다. 이 자리에서 ‘사이언스 위드아웃 보더스’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이언스 위드아웃 보더스’는 2014년까지 세계 150위권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연구 과정에 10만명을 유학을 보내는 브라질 정부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브라질 정부는 학생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모두 제공한다.

한편 브라질 주요 언론은 호세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개발 문제와 통화 전쟁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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