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 회원 40여명은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대북전단 20만장과 미화 1달러 지폐 1000장, DVD 300장, 소책자 100권 등이 담긴 상자들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이 단체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후 첫 생일인 2월 16일에도 임진각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20만장을 북한에 띄운 바 있다.
이 단체 박상학 대표는 “주민 2000만명이 굶주리고 있는데 북한은 1년치 식량에 해당하는 돈을 들여 로켓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3대 세습과 광명성 3호 발사를 규탄하기 위해 전단을 보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파주시위원회는 이날 ’대북전단 반대 평화 기원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사전신고 했지만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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