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김일성 출생 100주년‘ 맞아 北에 대북전단 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5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탈북자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고 김일성 주석의 출생 100주년(태양절)인 15일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을 북한으로 살포했다.

이 단체 회원 40여명은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대북전단 20만장과 미화 1달러 지폐 1000장, DVD 300장, 소책자 100권 등이 담긴 상자들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이 단체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후 첫 생일인 2월 16일에도 임진각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20만장을 북한에 띄운 바 있다.

이 단체 박상학 대표는 “주민 2000만명이 굶주리고 있는데 북한은 1년치 식량에 해당하는 돈을 들여 로켓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3대 세습과 광명성 3호 발사를 규탄하기 위해 전단을 보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파주시위원회는 이날 ’대북전단 반대 평화 기원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사전신고 했지만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