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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lb.com 화면 캡처] |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9대 9로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10회초 투아웃 2,3루에서 강속구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11대 9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이날 3회초 추신수는 산체스의 빈볼에 무릎 뒤쪽을 맞아 강력하게 항의했고, 결국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뒤엉키며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같이 악한 상황에서도 팀의 연장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공헌을 해 야구팬들의 환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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