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토 아이(27·일본)가 21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는 선두에 3타 뒤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다.
선두와 4타차의 공동 4위권에 한국선수들 이름이 보인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신지애(24·미래에셋), 이미나(31·볼빅), 청야니(23·대만),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등과 함께 4위 그룹을 이뤘다.
4위 그룹 선수 가운데 최종일 4타차 열세를 극복하고 미야자토를 따라잡을 선수가 나올 지 주목된다. 이틀째 선두를 지킨 미야자토는 통산 7승을 거뒀다.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정관장)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6위,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2)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다. 최나연(SK텔레콤)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2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