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최시중게이트' 정권 진퇴 걸린 중대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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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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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 수수 일부 시인과 관련해 “불법대선자금 게이트는 민간인 불법사찰사건에 이은 정권의 진퇴문제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더 이상 단순한 인허가 청탁비리가 아닌 불법대선자금 사건”이라며 “검찰은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수사해서 불법대선자금의 몸통, 즉 그 원점을 정확하게 타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지난 4년 MB(이명박 대통령)충견 소리를 들어가며 국민의 조롱, 비판을 받았던 검찰의 불명예를 조금이라도 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도 하루속히 이 사건의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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