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세계 물류중심서 포트마케팅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06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이하 IPA)가 전 세계 물류의 최대 허브로 꼽히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공격적인 포트마케팅을 펼쳐 주목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김춘선 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싱가포르와 홍콩 포트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인천항 제2의 개항 시대를 열 인천신항의 개장에 대비해 향후 본격적으로 진행해 갈 ‘인천신항 글로벌 설명회’의 첫 시작 그 중요성과 파급력을 감안, 진행했다.

IPA는 전 세계 주요 선사와 물류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본부와 본사가 밀집해 있는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을 첫 타깃으로 설정했다.

김 사장을 필두로 한 4인의 세일즈단원들은 두 지역을 다니며 사전에 파악한 인천항 미기항 선사들의 본사와 아·태본부를 직접 찾아가 신항 개발계획을 설명하면서 중장기적 관점의 선대 유치 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먼저 싱가포르(5.1~3)에서 세계 최고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PSA 터미널에서 PSA 동북아지역 CEO를 만나 항만운영과 관련한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또 세계 7위 선사인 APL 본사와 세계 최대 선사 Maersk의 자회사 MCC 본사를 잇따라 찾아가 대표자들을 상대로 선대 기항 노선에 인천항 이름을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홍콩에서도 홍콩 대표선사인 OOCL과 OOCL Logistics에 들러 인천신항으로의 선대 배정을 요청하는 한편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력을 다짐했다.

김춘선 사장은 “세계의 물류 중심이라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보고 동북아 최고의 물류중심 허브항이라는 우리의 목표와 각오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현지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은 만큼 앞으로 전 세계의 잠재 고객들에게 인천신항을 알리는 포트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