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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 유명 사찰의 스님 등이 포함된 승려들이 억대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4월 23일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남의 한 특급호텔에서 주지 스님을 포함한 승려 8명이 수억원대의 포커판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을 고발한 금당사 전 주지 성호 스님은 "종교가 사회를 계도해야 하는데 오히려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야 되겠냐. 위법망구 심정으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고발당한 주지 스님은 지난 5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뒤 종적을 감췄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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