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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빌딩에서 한승수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 의장(왼쪽)과 리처드 새먼스 소장이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개최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는 대한민국 정부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녹색성장의 글로벌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GGGS 2012, Global Green Growth Summit 2012)’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GGGS는 세계 정상급 지도자, 국제기구 수장, 학계 및 경제계 이사들이 참여하며, 효과적인 글로벌 녹색성장 거버넌스 형성 및 국제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분과별 세션과 총회로 이뤄져 국제사회의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 및 시너지 극대화 방안과 기후 변화의 효과적인 대응, 녹색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빈곤퇴치 등에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논의한다.
분과별 세션에서는 물, 농업·토지 이용, 해양·어업 협력, 개도국 정책수립 지원,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원 금융방안, 녹색기술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총회에서는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칸데 윰켈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사무총장이 각각 진행을 맡아 녹색성장의 글로벌 거버넌스 및 국가리더십을 통한 녹색성장 글로벌 거버넌스의 강화 방안에 대한 시간을 갖는다.
더욱이 이번 회의에는 아노트 통 키리바티 대통령,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 칸데 윰켈라 UNIDO 사무총장, 레이첼 카이트 세계은행(WB) 부총재, 루이 포숑 세계물위원회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 각계 분야 리더들이 참석해 녹색성장과 관련한 경제와 환경 분야 국제협력방안 등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GGGI는 2010년 6월6일 창립됐으며, 우리나라가 주도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글로벌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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