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역 당국은 필리핀산 과일에 해충, 흑반, 부식 등 상태를 검역하고 불량으로 판단되는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2012년 수출입 농산물 및 사료 리스크통제 계획’에 따라 중국 식품안전표준에 맞지 않는 과일은 일괄적으로 폐기 처분하겠다고 필리핀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언론들은 중국의 이번 필리핀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는 황옌다오 영토분쟁을 도발한 필리핀을 압박하려는 수단인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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