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사절단, 중동국가와 업무협력 추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지난 5~10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그린에너지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각국별 그린 에너지 세미나 개최 및 현지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면담을 통해 한국의 그린 에너지 분야 기술, 제품 경쟁력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린 에너지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정책·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별 특성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관해 논의했다.

또 한국의 그린에너지 정책, 중동지역의 PV 기술, 풍력발전 시스템과 기술, 에너지 저장 시스템, 한국 마이크로 에너지그리드, 건물 에너지 정책 및 관리방안 수립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사절단은 오만의 전력수자원공사(PAEW), 전력수자원조달청(OPWP)을 방문해 한국 그린에너지 정책 및 기술 소개, 상호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테크노 밸리 원장을 면담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첨단도시 개발위원회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해 사막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태양광 기술 등 실무적인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방문기간 중 중동 국가들의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며 "우리나라와 중동 국가간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국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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