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의 경영능력 제고와 농촌마을 활력 창출을 위해 각 시·도 추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전국에 100개의 농업인 자생적 학습조직을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생적 학습조직은 구성원 스스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특강, 주제토론,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습조직 별로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교육운영과 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담당자 워크숍,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 자생적 학습조직 육성 시범사업의 성과평가 및 현장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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