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한국어 교육 강좌는 지난 1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은 초.중급반 모두 13명이다.
IFEZA 글로벌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수강생 대부분이 송도에 근무하는 외투기업 종사자들이거나 원어민 교사여서 낮에는 회사에 근무하면서 따로시간을 내어 맺은 노력의 결실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남편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초급반 수료생 레이 반 진네켄(일본)씨는“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혼자서 공부하다가 비슷한 처지의 외국인들과 같이 이렇게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과정 이수후에도 중급반에서 계속 한국어 공부를 할 계획”이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료식 이후 이루어진 과정별 설문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과정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 공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는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낯선 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외국인들의 불안감 해소 및 생활 편의를 위해 글로벌서비스센터 한국어 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올해는 총 3기로 구성돼 5월 둘째 주부터 16주 과정으로 제2기 한국어 강좌가 개강됐으며 이번에는 초급반 11명 중급반 15명 등 총 2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IFEZA글로벌서비 스센터 다음 제3기 한국어 교육 강좌는 9월중 개강되며 관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수 있다.
신청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http://global.ifez.go.kr) 참조하면 되며 전화또는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이밖에도 IFEZA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는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통문화체험교실 운영, 자원봉사통역서비스, 정주 여건 관련 설문조사, 외국인 자치모임 및 간담회, 글로벌마인드build-up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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