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부 홍수, 최소 27명 숨져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부 타카르주(州)에서 11일 홍수가 발생해 최소 주민 27명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압둘 타크와 주지사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날 새벽 관내 이시카미시 구역의 계곡에서 갑작스레 홍수가 발생해 댐이 파손됐다. 범람한 물은 아래쪽 마을 10여곳을 덮쳤고 이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타크와 주지사는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에 차량으론 접근할 수 없어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도 아프간 북부의 사리풀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계곡 인근 마을에서 2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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