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D-1> 빅오 해상무대에서 펼쳐진 환상의 개막식

아이유의 공연과 함께 이번행사에 참가한 104개국,10개 국제기구의 깃발을 든 도우미들이 무대 위에 차례로 오르고 있다.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11일 여수엑스포 박람회 해상무대인 빅오(Big-O)에서 24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93일간의 축제 대장정에 들어갔다.

저녁 7시부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4부작으로 구성되어 펼쳐진 약 2시간동안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여수박람회 홍보대사 아이유의 노래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104개국·10개 국제기구의 깃발을 든 도우미들이 무대위에 등장했다.

아이유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빈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Vincente Gonzales Loscertales)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개막선언과 함께 빅오 무대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2NE1, 빅뱅등이 등장한 K-pop 공연이 관람객들의 열기를 더했다.

4부에서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빅오쇼가 펼쳐졌다.

마지막 피날레에는 약 10여분간 또 다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온 류전야오(劉辰瑤)씨는 “개막식 공연이 매우 환상적이였다. 흥겨운 K-pop공연을 보면서 한류의 열기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빅오 무대는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굉장히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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