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우선 엑스포장 안에 16명이 근무하는 임시파출소를 설치해 질서유지와 치안활동을 시작했다.교통중대(80명) 1개를 비롯해 순찰차와 교통사이카 13대의 장비도 엑스포장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 배치했으며, 소매치기 전담대책반(20명)도 대기시켰다. 대테러활동을 위한 경찰특공대가 상시 대기하고 경찰 헬기도 관람객이 폭주하는 시간 대 수시로 공중순찰에 나섰다. 유사시를 위한 5개 중대 400명의 경찰력을 외부에 대기 중이다.
해경도 85명의 인력과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11대의 장비와 순찰정 등을 동원해 엑스포장 안전지킴에 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안 엑스포해경파출소는 지휘본부 역할과 함께 미아보호, 관람객 분실물 보관, 크고 작은 안전사고 처리 등도 함께 벌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도 소방공무원 80여명, 의용소방대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24시간 근무중이다. 박람회장 밖 119안전센터, 박람회장안 소방파출소 등 2곳을 중심으로 소방헬기 1대를 비롯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구급차, 구조차 등 10여대의 장비가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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