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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옥보단 3D’ 스틸컷] |
12일 중국 혀지 언론에 따르면 란옌은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을 맡은 영화 ‘청춘 호르몬’ 홍보 기자회견에서 커밍아웃했다.
란옌은 배우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하며 취재진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동성애자 스타들을 언급하며 존경을 표했다. 지난 4월 콘서트 장인 공개석상에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홍콩의 중견가수 황야오밍(黃耀明)을 언급하며 지지발언을 했다.
특히 장국영(장궈룽, 張國榮)에 대해서는 “나의 영원한 우상”이라고 덧붙였다.
또 린옌은 “가족들도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팬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린옌은 지난 2003년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에 입상한 후 연예계에 발을 들여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3D 에로영화 ‘옥보단 3D’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국내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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