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맨군은 지난 17일 남부 아비얀 주 로더에서 알카에다 세력을 축출한 데 이어 다른 거점인 자르로 진격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오전에는 자르 인근에서 예멘군과 알카에다의 교전으로 무장대원 25명과 예멘군 장병 5명이 각각 숨졌다.
예멘군은 2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지난 12일부터 아비얀 주의 주도 진지바르 등 알카에다가 장악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공세를 벌이고 있다. 미국도 15일부터 측면 지원 중이다.
이 같은 알카에다 소탕작전으로 지금까지 140여명의 알카에다 무장대원과 정부군, 민병대원 등 20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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