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독일과 스위스의 국채금리라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며 “달러화가치가 상승하고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는 등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작년말에 이어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 대외불확실성의 향방과 외인의 국채선물 시장에서 움직임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주 국고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3.30~3.45%, 3.42~3.57%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대외여건은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을 수시로 변경시킬 만큼 변화무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외 변수의 빠른 변화는 가격 변수들의 방향성을 언제든 바꿀 수 있고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