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1분기 바닥..수익성 개선될 전망" NH농협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제트유가의 하향 안정, 화물 경기의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어 1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조3513억원을 기록했다”며 “장거리노선 탑승률이 전년동기대비 2.1%p 하락하였고 연료비가 25.9%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7% 감소한 35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지헌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이는 화물 수입이 소폭 증가하였고 비용 통제로 연료비를 제외한 비용 증가가 작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평균 제트유가는 132.2달러/배럴이었으나 5월 현재 제트유가는 122.7달러/배럴로 7.2% 하락했다”며 “제트유가 하락하여 연료비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2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