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 파국 가능성 제한적” 동양證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동양증권이 현재의 유로존 위기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동양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21일 리서치보고서에서 “유럽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당장 진정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그리스 정치권의 불협화음 뿐만 아니라 유로존 성장과 긴축에 대한 마찰도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랑드와 메르켈은 공조를 위한 제스츄어를 취하고 있고, 그리스 사태는 무질서한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라는 부정적인 결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며 “이에 더해 재정위기와 유로존 금융 시스템 우려를 분리해 놓은 LTRO와 같은 정책의 효과까지 고려해 본다면 현재 위기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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